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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체험 리뷰

사천진주냉면집 리뷰

안녕하세요 잡고입니다

오랜만에 잡고의 지식속세상에 글쓰네요

사실 지식속세상이 이딴 식당글 쓰려고 만든게 아닌데^^

쪼물딱 블로그는 더욱아니라 여기 써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냉면을 먹었는데

저번에 먹은 냉면집이

꽤나 됐는데 혹시나 검색해봤더니 리뷰 하나 있어서 작성해봅니다

맛집이라고 리뷰가 하나있더군요

그 맛집이라고 글쓴게 지금으로 8일전에 썼더군요(참 우연)

그 블로거가 다른 맛집은 어딜갔는지 그런건 확인안했지만

원고료를 받았는지 맛을 잘 못느끼시는지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맛집이라고 사람낚는게 참 본인 블로그의 질을 떨어트리는 일인걸 모르는지

 

본론으로 가자면 사진같은거 안찍었습니다 애초에 식당전문블로그 아닌거 다들 아시죠~

잡고는 그 냉면집에 4번이상 가봤습니다.

가장 최근이 2달 전?

이틀 연속으로 갔었죠 그날의 기억만으로 작성합니다

이 무슨 날벼락

-구성원은 설명안합니다

*첫날

3명이서 차에 타서 어딘가를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가기로했다

거기서 잡고는 냉면을 먹자고 했다

차주는 그냥 가까웠기 때문에 사천진주냉면집으로 가 주차하였다

잡고는 어렴풋이 기억나는 예전 2번이상의 기억으로 가기 꺼려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좀 변했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물냉면을 주문

차주도 물냉면을 주문 동승자는 밥생각이 없어 주문하지 않았다

(참고:동승자는 처음오는 냉면집이다)

기다린다

나왔다

약간 마셔본다...

식초와 겨자를 넣는다

(겨자가 액상이 아니라 고상이다)

감으로 적당히 넣었다 생각되서 젓고 맛본다

크흠... 식초를 좀 더 넣고 남아있던 겨자덩어리를 전부 넣는다^^

젓고 먹는다 어쩔 수 없다 그냥 먹는다

크흠... 후루룩 후루룩 크흠... 후루룩 커헉!

덜 풀린 겨자가 코를 쏜다

면만은 다먹었다 입닦고 나간다 차에 탄다

역시...라고 중얼거리며 차주와 동승자에게  한마디한다 동의하는 듯하다

*둘쨋날

그 다음날에도 이곳을 가게 된 연유는

첫날의 3명과 외박을 했는데 그와 연관이 있다

자고 일어나 아침은 안에서 먹고 점심은 식당에서 먹기로 한다

인원은 30명정도다 전부 지인들

잡고는 딱히 결정권이 없었던지라 구경하고 있었는데

있는 사람이 냉면집을 가자고 한다 (이게 무슨 우연!)

뭐 어제 먹었지만 그건 냉면이 아니였으니까라는 생각으로 따라간다 (물론 이동은 차)

목적지가 하oo이였다

도착했다

사람이 꽉차서 한참기다려야 한단다

그당시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상태였다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가기로 한다

그때 누군가가 진주냉면으로 가자고 한다

뭐? 잠시 당황했다

곧 진정하고 "뭐 진주냉면이 그 집만 있는건 아니니깐ㅎㅎ;"

하지만 앞장서서 가는 그 차를 따라가니 목적지가 왠지 사천진주냉면인거 같았다 기분이 싸해진다

또 이게 무슨 날벼락!!

예상 적중!!

뭐 어쩔 수 있나 한두명도 아니고 날도 더운데 잡고가 뭐라 말할 상황은 안됐다

"으... 물냉은 어휴 비빔 먹어보자 다르겠지"

여기서 잠깐! 들어가는데 아무런 문제 없었다 우리 이외에 손님이 있긴 한 것 같았지만

30명 들어가고도 여유였다는 사실! 과연 식당이 ㅈㄴ 넓어서일까?

각자 주문을 한다

잡고는 비빔냉면을 주문

아니나 다를까 어제의 차주와 동승자도 비냉을 주문한다

(어제 동승자는 주문해서 먹진 않았지만 한입 먹었었다)

뭐 잡고가 27명에게 물냉 ㅈㄴ 맛없다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인지(과연 잡고의 잘못?)

물냉도 시키는 사람도 비냉, 섞냉 가지각색이다

꽤 지나서 음식들이 나온다

추가로 냉면집답게? 반찬은 깍두기였나 그거 하나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만두도 시켰었다

아무튼 비빈 후 먹는다

'뭐지 이게...'라는 생각

앞에 앉은 사람도 맛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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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의 대화(약간 대사를 수정한다 뭐 그렇게 심한말은 안썻지만

나 "물냉면 맛없던데"

상대 "진짜?"

나 "그래서 저는 비냉을 시켰지요^^"

상대 "아니 그걸 미리 말했어야지!!"

나 "ㅋㅋㅋ 비냉도 별반 다를게 없네요"

상대 "아... 그래 그런데 진주사람들은 이런 냉면..."

이정도만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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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잡고는 주위의 비냉 시킨 사람들과 이상한? 짓을 한다

우선 식초...겨자를 넣고 비볐다 먹어본다

...

비냉으로 온 국을 넣는다 먹어본다

...

만두시켜서 온 간장을 넣는다 먹어본다

...

뭐 조금은 나아졌나? 아니 별 차이없다 그냥 먹는다

다먹고 나온다 "어휴"

가자고했던 사람에게 실례이니 모두가 말을 삼갔다 하지만 표정은 참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

물냉은 당연하고 비냉이나 섞냉먹는 사람들 다 같은 말. 심한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각자 맛없음을 표현했다

뭐 그분도 맛없어했고 ^^

그리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결론

네이버블로그의 지금 맛집이라고 적힌 글을 믿으시던지

잡고의 글을 믿으시던지

직접 먹어보고 자기 혀를 믿으시던지

뭐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긴한데

여러분이 결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