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쓰는 내 상태
[일기]교통사고 목격?
잡고
2013. 12. 6. 13:20
어제 일이지만 오늘 적는 나의 약간의 게으름...
어제 날씨 맑음
참고로 오늘 날씨 12시되니까 어제 12시보다 몇배는 더 덥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였다.
잡고는 자전거로 등하교를 한다
하교 길에 횡단보도가 있다... 없을리가 없지;
거기를 건너려고 하는데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다
상황
한 남자 학생이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보는가 싶었는데 그때 그 학생은 왼쪽은 보지도 않고 오른쪽만 차가 오는지 보고있었다.
자! 차는 우측통행이다
고럼?
거기에 그 학생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었고 안그래도 조용한 승용차가 약간 천천히 오고있었다.
이상하게 승용차는 빵빵거리지 않아
오른쪽만보던 그 학생은 오른쪽에 차가 오지않자 오른쪽을 보는 상태로 갑자기 걸었고 왼쪽에서 오던 차의 문쪽을 부딪쳤다
발이 차바퀴에 깔렸었을까나? 신발이 벗겨져 있었고 그 차는 주차한답시고 건너가려다가 그 사고를 보고있던 나에게 왔다!!
완전 깜놀;;
운전석에서 여자가 내리더니 안보고 걸으면 어떻하냐고 한다.
이어폰을 끼고 차로 반쯤앞에서 갈랑말랑 애매한 행동을 보이는 남자를 보고도 엑셀 밟은 여자는 어떨까
여기서 가장 잘못한 행동을 한 사람은 누구일지 애매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1순위를 다툴거 같은데
차에 부딪혔지만 문쪽에 부딪혀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학생
차에 부딪힌 학생의 보호자? 축에서 돈내놔라는 소리를 들을 것 같은 운전사
뭐 어찌됬든 좋은일은 아니네
오늘은 집에 잘왔으니 다행이고 ㅎㅎ 차넘버는 번호만 알고있고 지역이나 가나다라는 모른다;